영어의 역사로 보는 영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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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역사로 보는 영문법

교양인의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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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도유럽어족이라는 거대한 조직에 속하는 21세기의 ‘지구어’ 영어에 대한 이야기다. 인도유럽어족은 유럽, 서아시아, 남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이 사용하는 언어를 일컫는 포괄적인 용어다. 전 세계 인구의 40% 이상이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인도유럽어족은 그 이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사용되는데 대표적으로 인도에서 쓰는 많은 언어들과 이란어가 여기에 속하며 이들은 그리스어나 라틴어와 상당히 유사한 언어적 특징을 보인다. 인도? 이란? 뭔가 이들이 쓰는 언어가 유럽어와 비슷하다고 하니 알 수 없는 위화감이 들지 않는가?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인도유럽어족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8세기 이후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언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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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도유럽어족이라는 거대한 조직에 속하는 21세기의 ‘지구어’ 영어에 대한 이야기다. 인도유럽어족은 유럽, 서아시아, 남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이 사용하는 언어를 일컫는 포괄적인 용어다. 전 세계 인구의 40% 이상이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인도유럽어족은 그 이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사용되는데 대표적으로 인도에서 쓰는 많은 언어들과 이란어가 여기에 속하며 이들은 그리스어나 라틴어와 상당히 유사한 언어적 특징을 보인다.

인도? 이란? 뭔가 이들이 쓰는 언어가 유럽어와 비슷하다고 하니 알 수 없는 위화감이 들지 않는가?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인도유럽어족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8세기 이후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언어가 인도의 언어와 같은 뿌리라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영국은 인도를 식민지로 삼지 않았는가! 그런데 그들과 같은 뿌리라니!

주지후는 언어학과 영어교육 전문가로, 미국 Brigham Young University Hawaii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당시 학사 과정이 드문 전공을 석사 교과서와 커리큘럼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3학년 1학기에는 Enactus(이전 명칭: Students In Free Enterprise, SIFE) 팀원으로 활약하여 2011년 USA 대회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팀 내 유일한 한국인으로, 그는 천부적인 언어 재능을 바탕으로 어렵고 악명 높은 라틴어와 독일어를 독학으로 습득했다.

2013년부터 대한민국 3대 대형 학원 중 한 곳에서 10여년 동안 강의 경력을 쌓았으며, 2018년에 유튜브를 시작하여 구독자 15만 명의 채널로 성장시켰다. 2020년에 출간된 그의 저서 "신기하게 영어 뇌가 만들어지는 영문법"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2020년 올해의 책 후보로 뽑히기도 하였다.

2022년부터 인스타그램에 영문법 칼럼을 연재하며 많은 팔로워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클래스유에 영문법 강의를 개설하였고, 지금까지 평점을 늘 만점으로 유지하며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제 그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책으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더 깊고 폭넓은 언어 세계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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